이 책은 열 일곱 살인 순지가 서울에서 일어난 일을 쓴 글이다.
순지는 은영이와 정애와 같이 서울에서 자취를 하며 전자공장에 다닌다.
동숙이와 싸우게 되어 불법 봉제 회사 입사하고 야간 학교까지 다닌다.
하지만 어느 날 기숙사에 화재가 일어난다.
출입구는 막혀있고 화재는 점점 커지고 순지는 물을 뿌린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어서 살았지만 은영이와 정애는 결국 죽고 만다.
그 사실을 안 순지는 그 충격으로 말을 할 수가 없게 된다.
그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순지는 다시 말 할 수 있게 된다.
이 이야기는 슬픈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친구들이 죽으므로 절망과 죄책감으로 심한 충격 받은 순지는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병원의 치료로 점점 자신감을 되 찾는 순지는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을 보면 희망이 다시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꼭 슬픈 이야기라고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여기서 교훈을 한 가지 얻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희망은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지키기가 매우 힘들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지켜나가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