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학교의 골든벨 선정 도서라 읽게 된 책!!
마치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본 듯한 흥미롭고창의적인 책이며, 색감이 화려하다.
첫 페이지를 넘기니 아욱콩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그래서 생소한 단어인것 같아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았다. 어른인 나도 잘 먹기 힘든 콩인것 같다. (비릿한 콩냄새가 전해지는듯..)
그리고 작가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 찾아보았더니 정말 훈남이었다. 얼굴도 잘생기고… 그림책도 잘 만들고…
상냥한 오동통 할머니가 등장했을때, 할머니가 생각이 났다.
어릴적 대가족이 모여서 살았던 나는 배가 아프면 약이나 병원보다는 할머니께서 “할매 손은 약손, 할매손을 약손, 응가 나와라^^”하시면서 따뜻하게 배를 만져 주셨다.
정말 신기하게도 배가 아프지 않았다.
이 책에서 느낀점은 나 자신을 사랑하며, 너무 남의 시선에 신경을 쓰지말고 행복하자는 것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