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셜록 홈스와 소년 탐정단 이야기^^-

연령 11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3월 20일 | 정가 8,500원

이 책은 셜록 홈스와 소년 탐정단이 사라진 왓슨 박사를 찾고 모리아티의 야망을 저지하는 내용이다.

오스굿과 알리스테어가 돌아와서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졌다.

이 책 시리즈는 항상 수수께끼나 비밀이 있어서 늘 흥미진진하고 끝까지 읽어야만

직성이 풀리게 되는 책이다. ^^

그런데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이 간간히 좀 있었으면 하는 점이다.

그림을 보며 더 실감나는 상상도 하게 되고, 이해도 쉽게 도와주고,

조금 더 재미도 느끼게 될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서 힘든 점도 있었다.

그러나 이야기 구성이나 진행은 아주 좋았다.

또한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을 아주 생생하게 그려냈고,

끝에 더해진 탐정 부록은 남겨진 미스터리들을 더욱 궁금하게 하고 흥미롭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미스터리들을 너무 남겨진 채로 두고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는 것은 그렇게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

프롤로그나 에필로그도 덧붙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벌써부터 다음 사건이 뭘까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