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린이들이 제일 즐겨읽는 과학책, 신기한 스쿨버스

조애너 콜이 글을 쓰고 브루스 디건이 그림을 그린,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신기한 스쿨버스,

반가운 소식, 12권<지구 온난화를 막아라!>가 나왔습니다. 

이 책에는 한국인 친구 준이 등장합니다. 까만머리에 안경을 쓴 친구가 태극기와  함께 첫페이지를 장식하고,

우리나라의 국조인 까치와 국화인 무궁화, 대표동물 호랑이까지 소개가 되어 있네요~

이런 사실들이 전세계에 알려진다고 생각하니 흐뭇한 기분 충만~입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과학적인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신기한 스쿨버스.

프리즐 선생님의 의상만 봐도 이 책이 무슨내용을 담고 있는지 짐작이 갑니다.

그린이가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로 꼽는 프리즐 선생님, 12권에서는 북극곰 귀걸이를 하고 펭귄구두를 신으셨네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높아지면 북극곰과 펭귄들도 터전을 잃게 되겠죠?

프리즐 선생님은 온몸으로 아이들에게 얘기해 주고 계신답니다.

프리즐선생님과 아이들은 비행기로 변신한 신기한스쿨버스를 타고 북극과 지구 여기저기를 날아다닙니다.

높은 대기층으로 올라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눈으로 보고, 온실효과를 체험해보기도 합니다.

결국은 온난화를 일으키는 것은 우리들,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고 놀라는 아이들.

온난화를 막기위한 방법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지구온난화라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부분을 잘 짚어주고 있네요.

아이들 눈길을 잡아끄는 화려한 그림과, 주제를 잘 정리해 주고 있는 글.

알면서도 잘 지키지 못하는 우리 어른들도 읽어보고 아이들과 함께 하나하나씩 생활속에서

고쳐 나가야 할 것 같아요.

푸른 지구를 위해서~ 한몫하는 신기한 스쿨버스가 이뻐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