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책을 읽으려고 할 때 너무 두껍고 백과사전처럼 생겨서 재미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너무 어긋났다. 이 책을 너무 중독성 있었다. 하루가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 이 책만 붙들고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 ‘로빈후드’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의 고전 소설의 홍길동과 같다. 선량한 백성들을 돕는 의적인 것처럼 말이다. 또 불의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고 힘없는 사람들을 돕는 슈퍼맨과도 같다.
이 책을 읽으면 셔우드 숲으로 빨려들어 가는 것 같다. 내가 마치 로빈후드와 함께 앉아 만찬을 벌이고 있는 부하들 중 1명 같이 로빈후드의 유쾌한 모험도 같이 즐기면서 말이다.
줄거리는 간단히 말하자면 로빈후드가 모험을 하다 훌륭한 부하(친구)를 얻고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재치 있게 위험에서도 빠져나오고 아슬아슬한 쫓고 쫓기는 일도 많이 생긴다.
아마 모든 이 책을 읽다보면 손에 접착제라도 붙여놓은 듯이 손에서 떼어놓을 수 없을 것이다. 모두들 두꺼워서 재미없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로빈후드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