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두루마리4-뒤주에 갇힌 사도 세자- 를 읽고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5월 20일 | 정가 8,500원

이 책은 민호와 준호가 마법의 두루마리를 통해 과거로 가서 역사 여행을 하고 오는 이야기

이다.

책이 지루하지는 않아서 아이들이 좋아는 하겠지만 두께도 얇은데 글씨도 크고 내용이 너무 적은 것 같아 좀 아쉬웠다.

그렇지만 이야기의 구성은 아주 좋았다.

그래도 내 생각에는 글씨 크기를 좀 작게 하고, 그냥 민호와 준호의 이야기보다는 역사이야기를 더 많이 넣었으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솔직히 사적인 이야기가 4장중 3장은 너무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영조가 사도세자를 죽였으며 그의 아들인 세손은 그 후 정조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조목조목 잘 표현하였으며 읽는 동안 지루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으며 아~주 재미있었다.

이 책은 내용이 짧다는 나쁜 점이 있으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서 집중을 잘 할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 책을 다시 발행할 때는 그런 단점을 보완하여 두께는 몇 쪽만 더 늘리고 글씨는 약간 작게 하면서 내용은 지금처럼 중요한 내용을 조모 조목 잘 쓰되 앞의 이야기와 뒤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쓰면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몇 장(9장) 이런 장을 좀 더 늘리고 그 장의 제목만 봐도 그 장의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오고 파악할 수 있게 만들고 그림을 조금만 더 넣었으면 좋겠다.

이번에 진짜 마지막으로 책의 끝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도록 좀 더 궁금하고 신비스럽게 끝내면 더 좋을 것 같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