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수호자 존 뮤어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6월 4일 | 정가 11,000원

 즐거운 지식 시리즈(수학귀신, 회계사 아빠가 보내는 편지 등-책 시리즈제목처럼 내가 즐겁게 지식을 배운) 19번째 책을 받았다.

표지에 심오하게 생긴 존 뮤어로 보이는 사진이 있어서 과연 이 분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존 뮤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왜 존 뮤어가 미국에서 인기있는 위인 중 한 사람인 지 알 수 있었다.

자연을 연구하며 사람들이 자연을 파괴하는 것을 반대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세상에 알리는 글을 쓰고 정책을 추진한 존 뮤어를 사람들은 국립공원의 창시자라고도 부른다.

그는 어린시절을 힘들게 보냈지만 언제나 호기심을 갖고 평생 자연을 연구하고 세상을 탐험하였다.

환경 보호에 앞장섰고 유명한 환경단체 시에라 클럽의 회장이었다.

사람들이 자연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을 때 부터 환경보호에 앞장선 존 뮤어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운 진정한 선구자였던 것 같다.

또한 미국에는 빌딩과 자동차, 사람들로 가득한 도시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존 뮤어가 ‘웅장한’, ‘장엄한’ 이라고 일컫는 미국의 대자연을 보고싶어졌다. 끊임없이 꿈을 가지고 자연을 연구한 존 뮤어를 본받고 싶다. 또 존 뮤어가 쓴 책들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요즘처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존 뮤어의 삶과 철학을 알려주는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