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그림책보다는 이야기를 좋아하기 시작한 4살 아이에게 전래동화를 읽어주고 싶어지네요.^^
토끼와 자라~ 어른이 되어 읽어도… 웃음이 나는 이야기죠~~
[6세부터~] 라고 되어 있어서 그런지 글밥이 제법된답니다.^^
뭐~~ 4살이라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엄마랑 함께 읽는 그림책이니까요~~ 그림을 보며 재미있게 읽어주었답니다.
글을 읽어주면서 길면 좀 짧게 살짜꿍~ 편집도 해주구요…ㅎㅎㅎ
전래동화는 다 똑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지은이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제목의 책을 출판사별로 비교해서 읽는 분들도 있더라구요…ㅎㅎ
글을 쓰신 성석제님은~ 이효석문화상, 동인문화상, 현대문화상 수상 작가세요…^^
이야기를 하듯… 해설을 하듯… 이야기가 물흘러가듯~~ 재미있게 진행이 되요.
그림은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인 윤미숙님이 그리셨어요~!!^^
글과 그림이 잘 조화를 이루워요~~ 토끼의 표정이 어찌나 익살스러운지…ㅎㅎㅎ
“토끼은 왜 그래요…??” 아이가 그림을 보면서 관심을 가지네요…^^
반복되는 그림이 아니라서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장면 장면마다 독특함이 묻어서… 글을 읽는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가 있어요.
아이는 동물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아는 척을 하면서 그림책을 보네요.^^
기린도 찾고… 호랑이도 찾고… 날짐승, 길짐승~ 처음듣는 날맡의 뜻도 익혀가구요…
자라와 토끼의 밀고당기기가 참 재미있어요…
“토 선생, 토 선생! 간 좀 빨리 가지고 오세요~!”
용궁에서는 자라의 정성으로 용왕의 병이 다 나았대.
그 후로 토끼는 산에서 잘 살아갔지.
지금은 어떻게 되었냐고??
아무도 모른대……
ㅋㅋ 재미있는 결론이죠??^^
글을 읽으며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온답니다…
<알고 보면 더욱 재미난 옛이야기>에는 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비결이 담겨있답니다.^^
선조들의 지혜까 듬뿍담긴 비룡소의 <토끼와 자라> 정말 매력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