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쇼선생님께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7년 5월 20일 | 정가 7,500원

바쇼 선생님께

 바쇼 선생님, 원래 이름이 잭,애니인 바쿠와 코토는 꽤 멀리 있는 미래에서 왔어요.

그렇지만 바쇼 선생님이 믿지 않으시거나 정신적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면 않될 것 같아서 약간의 거짓말을 한거에요.

이해해 주실 수 있겠죠? 선생님은 마음이 넓으시니까요.

선생님도 대개의 시인들처럼 차분하고, 침착하시며, 지키고자 하는것에 목숨을 아끼지 않으시며,이해심이 넓으세요.

침착하지 못한 사람이 잭과 애니가 사무라이 에게 잡힌것을 봤다면 어쩔 줄 몰랐을 텐데 말이에요.

선생님은 지금시대로 치자면 마치 스타같으세요. 요즘 대부분의 스타보다 더 좋으신 분이세요.

선생님의 시 인 ‘오래된 연못 개구리 한마리 텀벙’은 짫지만 아름답고 실감나는 시 에요.

잠시동안 선생님의 제자였던 잭의 시를 들어 보세요.

‘해는 빛나고 날은 덥구나. 하지만 내 마음에는 지난밤의 달빛과 서늘한 바람이 그윽하다.’멋진 시죠?

솔직히 저는 잭이 시를 정말 못짓는 다고 생각했고, 진짜 그랬어요.

하지만 바쇼 선생님 덕에 이렇게 멋진 시를 짓게 됬네요. 그럼 안녕히, 최고의 시인 선생님

독자 지민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