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의 아이들

연령 10~11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9년 7월 25일 | 정가 10,000원
수상/추천 교보문고 추천 도서 외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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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의 아이들 읽으면서 가슴한켠이 짠해옴을 느낀 책 입니다

드넓은 바다 저편 남아메리카 대륙 울창한 원시림 가장자리에 산타나네 가족이 살고 있단다  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이동네에서 가장부자이고 많은 땅을 가진 세뇨르리폴이 더 넓은 땅을 갖기위해 숲을 태우려 할때

 숲이 주는 소중함과 숲속의 동식물을 생각하고 숲을 태우지않기를 바라는 산타나네 가족들의 간절함과

자기들을 희생해서라도 숲을 지키고자 하는 아이들의 간절함…

.가난한 현실에 떠밀린 아이들의 슬픔…

그런 아이들의 절친한 친구 이고자한 세뇨르리폴의 아들 움베르토….

세뇨르 리폴이 산타나네 아이들을 협박해 나무에서 내려오게 했을때

아무도 모르게 나무위로 올라간 움베르토의 한마디…저를 불에 태우실건가요 아빠..

가슴한쪽이 먹먹해 옴을 느꼈다

아이들도 알고 있는 사실 ..우리네 어른들은 알면서도 모르는척 넘어가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때로는 아이들의 용기와 순수함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숲을 태우지 않으면 새밭을 갖지 못한다는 아빠의말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왜우리에게 밭이 필요하냐고

우린 잘살고 있는데…하지만 숲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고 이곳에서 멀리 있는 사람에게도 숲은 필요하다고 말한다

숲은 우리에게 물과 좋은 공기를 주기때문에

그리고 이곳에 살고 있는 동물들도 숲은 필요하다고 …

아빠를 설득하고 아이의말을 들은 아빠도 숲을 불태우는걸그만두게 된다

오늘 저녁 뉴스에서 겨울 황사가 온다는 말을 들었을때 문득 나무위의 아이들이 생각났다

우리도 고비사막에 나무를 심으러 가야 하지않을까? 라고 이야기 하면서…

겨울이면 산불이다 뭐다해서 소중한 우리 자원들이 불에타서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좀더 조심하고 신경써서 우리 주변에 소리없이 있는 모든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