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 44번 크리스마스의 유령 / 찰스 디킨스를 도와라~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12월 10일 | 정가 7,500원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이 읽는다는 마법의 시간여행~
그 마법의 시간여행의 44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의 유령 편이지요.
33권부터 44권까지는 역사와 판타지가 모여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부분인데요.
역사 속으로의 모험과 판타지 등을 44권에서 아주 잘 볼 수 있어요.

 

잭과 애니가 주인공인데요.
이 주인공들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매번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마법의 오두막집을 타고, 이번에는 1800년대 영국의 런던으로 가게 되어요.
여기서 잭과 애니는 찰스 디킨스를 도와서 작품을 쓰게 끔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역사적 인물인 찰스 디킨스에 대한 약력도 나오고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찰스 디킨스가 누구인지 알 수 있어요.
찰스 디킨스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쓴 유명한 작가인데요.
잭과 애니가 디킨스를 찾아갔을 때 디킨스는 작품을 하나하나 쓰는데, 너무나 힘들어 하는 순간이었어요.
작가라는 직업이 글이 술술 나올 때도 있지만, 온갖 인내와 고민을 해도 작품이 써지지 않을 때가 있다고 하는데,
디킨스는 바로 그 작품이 써지지 않는 시기를 겪고 있었던 거예요.
잭과 애니를 만나서 유령이라는 존재를 보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디킨스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쓰게 됩니다.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난 잭과 애니를 통해서 1800년대 영국의 시대적인 상황이나 경제상황도 알 수 있었고,
찰스 디킨스가 영국인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도 알 수 있게 되어요.

 

마법을 통해서 역사속으로 들어간 두 주인공들과 여행을 하면서
1800년대 찰스 디킨스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판타지와 같은 느낌도 받고,
자신들의 임무를 또 하나 해내게 됩니다.

이 책 속에 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럴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서 어떤 작품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효과도 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시리즈물이기에 다른 편에 대한 궁금증도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도서관에 가서 다른 편 빌려다 읽게 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