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을 통해 쉽게 과학을 접하다 – 장영실

시리즈 새싹 인물전 37 | 유타루 | 그림 이경석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12월 8일 | 정가 8,500원

장영실 가난한 천민으로 살다가 세종의 눈에 들어 왕옆에서 여러 관측기구들을 만든 우리나라 과학자이지요..

 

장영실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놓아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부터 보면 좋을 만한 책인거같아요.

 

오늘 4세인 승석군은 저랑 요 책을 읽지않고..^^

제가 먼저읽고 인물과 그림들을 가르키며 알려주고

그냥. 동화처럼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바로 뒤에 있는 장영실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지요.

 

아이들이 과학을 접하기에 좋은건 실험이기도 하지만.

그전에 이렇게 인물들을 배우면서. 그 인물이 이뤄낸것들을 하나씩 해보면

그야말로 좋은 과학수업이 없지요 ^ ^

 

 

승석군은 가장 관심있어한게

바로. 자격루.

물시계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그림을 보고 본인이 직접 자석가베로 만들어보고싶다고 해서..

시작..

 


 

짜잔. 어떤가요?

원리는

물시계는 물방울을 같은 속도로 똑똑 떨어지게 해서 원통에 모아요.

아침에 해가 뜰때부터 다음날 아침에 다시 해가 뜰 때까지 물을 모으면 그만큼의 물이 떨어지는 동안이 하루의 길이였던 거랍니다.

그러면 하루는 열두시간이니까 하루만큼의 물의 깊이를 12등분하면 한시간의 길이를 가르키는 물의 양을 알 수 있지요.

자격루는 그 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장치가 달린 물시계랍니다

 

 

그다음으로.

유명한..앙부일구.

그 원리만 살짝쿵 따라해봤어요.

해님의 움직임에 따라 (사실은 지구가 움직이는거지만)

그림자의 길이가 달라지지요?

그걸 실험해보았답니다..

그림자길이변화에 대한건.. 밤에 산책다닐때 가로등에서 놀던거라. 쉽게 이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