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할머니가 아이처럼 울어요.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17 | 소중애 | 그림 김정한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12월 30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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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멈과 호랑이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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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날이야기 책으로 많이 만났던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비룡소에서 만나게 되네요.

대체로 엣날이야기 속 그림은 어두운 색과 칙칙한 그림이 많았는데

비룡소 전래동화는 우리의 엣이야기의 맛인 해학적인면을 그림과 색으로 먼저 표현이 되었네요.

머리는 하얗치만 붉은색 저고리를 입고 씩씩하게 일하믄 할머니나 거대한 크기와  알록달로 굵은 선의

호랑이 그림이 새홉게 표현한것이 인상적이네요.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게 되었다며 엉엉 우는 할머니 그림을 보며

“엄마, 할머니가 아이처럼 울어.” 하며 재미있어하는 아이의 말대로 그림이 만화속 주인공처럼 재미있게 그려졌어요.

호랑이 대사체 글꼴과 크기를 다르게 표현해서 호랑이의 대사가 쉽게 구분 되고

할머니를 도와주는  친구들의 반복되는 구절을 노래의 후렴구처럼 크게 반복적으로 표시해서

읽으며 보기가 노래를 듣는 듯  더욱 신명이 나네요. 의성어와 의태어를 부각시켜 표현들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옛이야기의 재미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서

읽고 보고 듣는 사람 모두 만족스런 옛이야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