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에 대해 애정이 싹트는 계기가 된 책^^

연령 10~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4년 5월 28일 | 정가 7,000원

얼마전 디즈니에서 만든 다이너소어 (Dinosaur 2000)를 아이들과 재미있게 보고

공룡에 대해 흥미가 생겨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공룡에 대해서 잘 모르고, 또 아이들이 공주들이다 보니 공룡과는 거리가 멀었다.

오늘도 역시 멋쟁이 프리즐 선생님은 공룡이 디자인 된 옷과 공룡 발 모양의 귀걸이를 입고 짜~잔 나타나신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프리즐 선생님처럼 모든 분야에 척척박사처럼 지식이 많은 것도 부럽고,

뛰어난 패션 감각도 본받고 싶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죽을때까지 책을 많이 읽어야 할 것 같다^^

다이어트도 해야 될 것 같기도 하고….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와서…

이 책은 랠프가 삼촌댁에서 받아온 공룡의 이빨화석의 주인을 찾아 스쿨버스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특히 맘에 들었던 부분은 공룡이 지배했던 중생대를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나누어 여행을 해서 인지 더욱더 알기 쉽고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쥐라기와 백악기는 들어보았어도 트라이아스기는 처음 들어보았다.

또 공룡의 이름의 의미와 특징들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스쿨버스와 여행하다보니 공룡에 대해 애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기억에 남는 도마뱀의 이름은 <마이아사우라>인데,

좋은 엄마 도마뱀이라고 한다. 한번도 사진으로나마 본적이 없지만 왠지 친근하고 보고 싶어진다.

이 책을 계기로 아이들과 공룡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책과 자료를 찾아보고 다양하게 아이들이 지식을 습득할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

그리고 공룡에 대해 연구해 주신 모든 분들에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 

우리가 집에서 편하게 책으로 읽게 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