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쥐가 뭘까?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1 | 장철문 | 그림 윤미숙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6년 5월 30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CJ 그림책상 선정 도서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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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무슨 이야기일까? 정말 궁금했어요. 
흰쥐의 모험이야기인가?

그런데… 아니더군요. 
책장을 넘겨보고 깜짝 놀랐지요. 
흰쥐가 할아버지 콧구멍을 들락날락하는 모습을 보고요. 
사실 콧구멍인줄 모르고 첨에는 눈으로 왔다갔다 하는줄 알았지뭐예요. 

상상이 너무 재미있어요. 
흰쥐를 따라가다는 할머니… 흰쥐의 정체를 이야기다하면 이책이 재미가 없겠죠!

울 아들 혼자 보고나서 같이 보고는 
’아 그런 이야기였구나!’해요.
엥 혼자 보더니 글씨는 안 읽어봤어?하니
 ’아니 그림만 봤죠!
그래서 다른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흰쥐가 착한 할머니 도와주는 이야기요’
헉! 
혼자서 한참을 보길래 내용파악을 다 한줄 알았더니. 엉뚱하게 알고 있네요… 
너무하죠… 
이책은 내용도 독특하지만. 그림도 참 재미있어요. 
판화같은 느낌도 나고. 
그림이 전체적으로 어둡기는 한데… 그렇다고 우울하지 않고. 독특한 분위기를 나타내요.

할머니의 착한 마음씨도 너무 고와요. 
쥐가 못건너가니 자를 놓아서 다리도 놓아주시고…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도 느껴져서 더 이쁜책인것같아요. 
 
비가 오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소리가 날까? 하고 아이랑 이야기를 해봤어요. 
울 아들 비오는 모습을 보고는 ’보슬보슬’ 
이라고 표현을 했어요. 그런것같아요. 주룩주룩은 아니고 보슬보슬 내리는 비와 재미난 이야기가 어우러진 아주 멋진 그림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