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에서 나온 <말놀이 동요집>이에요.
교과서에 수록된 동시 포함된 21개의 동시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뒷편에 이 동시에 대한 동요가 피아노를 쳐 볼 수 있고,
따라 부를 수 있게 악보가 들어있어서 아이들과 시디들어 가면서 배우기에도 좋답니다.
21편의 동시를 동요로 부르니 정말 다양한 풍이라서
아이들과 즐기기에 참 좋았답니다.
1. 동시집으로 참 좋아요.
동시와 옆의 삽화가 참 귀엽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에게 읽어 주니 신나합니다.
시는 별로 읽어 줘 본 적이 없어서, 잠들기 전에 한 편 읽어 주었는데,
한 편은 너무도 아쉬워 해서, 4편을 읽어 주고 재웠답니다.
말놀이 동요집 이라는 책 제목 처럼 동시가 말놀이 하듯 재미있고,
짤막해서 아이들 스스로 읽기에도 좋답니다.
삽화가 참 재미있어요. 특히나도 방귀이야기라면 깜빡 넘어가는 아이들,
동시 읽고, 동요 들어 보니, 깔깔 웃으면서 뒤로 넘어갑니다. ^^
2. 동요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률로 금새 흥얼 흥얼 따라한답니다.
몇 번 반복해서 듣더니, 놀다가도 흥얼 흥얼 따라하는 아이들.
동요가 경쾌하고 귀에 쏙 들어와서 쉽게 배울 수가 있어요^^
정말 재미있어 하는 <스컹크> 두 번 듣고 5살 소안이가 따라해 보는데,
어찌나 큰 소리로 소리치듯 외치는 지 들으면서 정말 웃겼습니다 ^^
동시가 어떤 것인지, 시를 읽는 즐거움을 제대로 알게 해 준
소민이와 소안이의 첫 동시책이면서, 동시에 동요책이 되었어요.
노래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인데, 이 책은 재미와 즐거움이 있어서,
이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동시와 동요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어서, 고마운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