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언제나 살고 있는 (나)

시리즈 블루픽션 21 | 글, 그림 E.L.코닉스버그 | 옮김 햇살과나무꾼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7년 3월 15일 | 정가 8,500원

내안의 또 다른 나 (조지)

나는 언제나 또 다른 나와 하루를 시작한다. (조지)처럼

아주 사소하게는 눈을 뜨면서 일어날까 아님 좀더 뭉게볼까?부터

갈등의 기로에서 갈피를 못잡고 이렇게 해볼까? 아님 저렇게 해볼까?

그냥 넘어갈까 아니면 좀더 기다려볼까? 내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할까?

그러다가  타협을 한다.

그래! 우리의 삶은 짧아 용서하고 마음 넓은 내가 이해하고 봐주자 

아이와, 남편과,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내안의 나에게 때론 너무 엄격하게 때론 너무 느슨하게 타협을 하는 경우가 있다.

조지를 읽으면서 성장기의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항상 또다른 자아와 끊임없이 싸우고 타협하고 살고 있다는 것을 내안의 나에게 위로를 한다.

‘우리 이제 서로 존중하고 누구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둘다 기분 좋은 삶을 살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