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2만리는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쓴 쥘베른의 작품이라 더 읽고 싶었다.
언제가 엄마의 책장에서 이 책과 같은 제목의 책을 봤지만 그때는 별로 관심이 없어
그냥 지나쳤다.
하지만 이번에 읽어보니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네모선장과 함께 한 해저 여행에 푹 빠져버렸다.
바닷속에 존재하는 온갖 신비로운 것 들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내내 잠시도
한눈을 팔 수가 없을 정도였다.
바다를 지나는 각국의 배들이 이상한 괴물로 인해 파괴되는 피해를 막기위해
미국 정부가 나섰다. 미국 정부는 그 괴물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해양 생물학
권유자인 아로낙스 박사를 초청해 그의 하인 콩세유와 함께 링컨호에 오르면서
모험은 시작된다. 항해 도중에 일행은 바다에 빠지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하지만 그들은 그동안 사람들이 바다 괴물로 오인햇던 노틸러스호에 구조되어
네모선장과 함께 온갖 모험을 겪게 된다.
그동안 보아왔던 책과는 아주 다른 상상의 세계가 펼쳐져 정말 놀라웠다.
다만 책에 삽입된 그림이 컬러였다면 훨신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너무 너무 재미있어 친구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빨리 2권이 읽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