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오줌싼 아이를 위한 책!

시리즈 개구쟁이 아치 1 | 글, 그림 기요노 사치코 | 옮김 고향옥
연령 2~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7월 21일 | 정가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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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를 떼면서 바로 밤에도 쉬를 가렸던 누나에 비해..

둘째인 울 아들은 웬일인지 여섯살이 되어서도 가끔 이불에 지도를 그리곤 했지요.

 

아직 어리기에 누나랑 같은 방, 같은 침대에서 자는데 간혹 하는 실수 때문에 이불 빨래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랍니다.

어떨때는 3일 연속을 일을 저지르기도 해서 남아나는 이불이 없을정도..ㅋㅋ

일이 이지경이 되니 이불을 욕실에 모두 담가놓고 직접 빨래를 시키기도 했답니다.

그러면 충격요법이 될수도 있겠구나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별 소용없더라구요.

 

그래서 작전을 바꿨습니다.

1. 저녁먹은 이후 물 안마시기

2. 한달동안 침대에서 자지 않고 바닥에서 자기

 

한달동안 잘 지켜지면 다시 침대로 올라갈 수 있도록 조건을 내걸었지요.

그렇게 한달이 되어갈 무렵…그동안 한번도 실수를 안했기에 이젠 됐다 싶었답니다.

그런데 딱~~ 30일 마지막날에 실수를!!!!!

헉! 어쩌면 좋아요.

그래서 또다시 한달작전에 돌입했답니다.

우리 아들 이번달엔 성공할 수 있을까요? ^^

 

또 실패한다면 날마다 이 책을 보려고 해요.

우리 아들처럼 아치도 이불에 오줌을 쌌어요.

아치는 물고기 모양, 토끼는 알파벳 모양, 곰은 웅덩이모양, 돼지는 하트모양, 너구리는 작고 동그란 모양으로…

동물친구들도 모두 오줌싸개에요.

모두들 오줌 싼 이불을 햇볕에 잘 말려요.

저녁에 잠들기 전에는 모두 기도를 하지요.

“다시는 오줌 싸지 않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