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아치2> 잠안자는 아이를 위한 책

시리즈 개구쟁이 아치 2 | 글, 그림 기요노 사치코 | 옮김 고향옥
연령 2~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7월 21일 | 정가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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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는 밤이 되었는데도 잠이 안와요.
결국 친구들과 놀기 위해 친구를 찾아가지요.
하지만 친구들은 모두 졸려서 잘거라고 아치와 놀아주지 않아요.
결국 아치는 부엉이와 함께 놀게 되지요.
하지만 아치는 어두워서 넘어지고 물에 빠지고…
아치는 모두들 잠자는 밤에 노는 것은 재미도 없고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보통 아이들은 하품을 하면서도 밤에 잠을 잘 안자려고 하는 것 같아요. 

“엄마, 나 오늘 밤 잠 안잘래. 밤새내 놀거야.”
 
평일에는 그러라고 하지 못하지만 주말이면 가끔 밤에 자유시간을 주는데,
안잔다고 해놓고 어느새 방에 가보면 자세도 참 가관인채로 잠들어있기 일쑤지요. ㅎㅎ

잠이 안온다고  더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저는 옛이야기책을 많이 읽어줍니다.
구어체로 되어있는 옛날이야기 모음집에서 하루에 두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밤이니까 무섭고 으시시한 이야기보다 되도록 재미나고 배꼽잡는 이야기가 좋겠지요?
보통 도깨비 이야기를 제일 재밌어 하는 것 같아요.
 
그러고도 잠이 안올때는 불을 끄고 나서 엄마가 지어낸 도깨비이야기를 들려주지요.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맘대로 이야기를 해주는데 아이들은 재밌다고 깔깔깔 웃어대요.
그리고 그 다음날에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지요.
정작 이야기를 해준 저는 기억을 못하는데 말이죠. ㅋ
 
그리고 엄마의 어렸을적 이야기도 아이들은 좋아라 한답니다.
지금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과는 다른 엄마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옛날이야기처럼 재밌나봐요.
 
이렇게 이야기를 끝내고 마지막 노래를 들으며 잠이 듭니다.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잘 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