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좋아하는 울 아들~
초등이학년이 되어도 공룡사랑은 끝이 없네요.
도서관의 그 많은 책속에서 공룡책을 찾아내는것이 신기하기만 해요.
그저 공룡이라서 우리 아이에게 선택된 조그…
내용이 재미나네요.
최고로 훌륭한 학생에게 주는 금별상을 받고 싶은조그~
그래서 학교에서하는것은 뭐든지 열심히 해요.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것들을 열심히 연습하는 조그…
숙제하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에게 은근히 이야기하기 참 좋은 책이네요.
아이가 골라온책이지만. 엄마가 하고싶던 말을 조그가 대신해주네요.
열심히 연습하던 조그!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다치는데… 그때마다 소녀가 다가와 다친 조그를 도와줘요.
이 소녀는 왜 숲속에 있을까요?
그것도 커다란 가방을 들고…
그 궁금증이 해결되요.
4학년이 된 조그의 숙제는 공주를 잡아와야하는데…
공주잡기가 그리 녹녹하지 않아요.
그래서 울고 있는 조그를 또 소녀가 도와주네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 소녀가 공주라네요.
소녀덕북에 조그는 금별상을 받게되요.
그런데… 엉뚱소녀 공주님은 궁궐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해요.
늘 공주는 이쁜옷에 우아하게 있는걸로 알았는데… 자신은 의사가되고싶다고
자기가 하고픈 일을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네요.
사실 저는 조그보다도 이 펄공주가 더 맘에 들어요.
우리 아이는 펄공주가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도, 간호사라고 생각을 하네요.
고정관념이 무서운것같아요.
기사는 의사가되고싶어하고. 공주는 간호사라고 말하네요…
꼭 정해진 길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것을 해도 된다는것을 펄 공주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줄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멋진 책이였어요.
조그의 학교적응기도 재미있었지만. 저는 펄공주가 더 관심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