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우리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이 담겨있는 책이다.
작가의 싸인이 들어간 몇안되는 책중에 하나이다.
사실 아이들을 키우기전에는 작가분들에게 관심이 덜했다. 주로 고전을 많이 봐서 그런지…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다양한 경험을 해주려다보니. 작가의 사인회에 참석할 기회도 생기게 되었다.
우리나라 작가가 아닌 외국작가를 만나는 흔치않는 기회를 가질수 있게되어서 이책에는 작가의 싸인도 들어있고. 우리 아이들의 이름도 적혀있다.
위니로 유명한 코키폴 작가는 싸인을 해줄때 작은 그림도 같이 그려줘서… 아이들에게 더욱더 인상적이다.
비룡소에서 행사를 통해서 작가를 만나게 되는 멋진 경험을 했다.
아이들에게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였다.
울 작은 아이는 이책을 볼때마다. 위니를 볼때마다 코키폴 아저씨라고 이야기한다.
외국인이고 낯설었을텐데… 현장에서는 수줍어서말도 아니 앞으로 나서지도 못하더니…
그래서 같이 찍은 사진도 없는데…
아이의 머리속에는 정말 깊이 남아있는것 같다…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위니는 한번 본 아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좋아할만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림도 재미나지만. 밸러리 토머스작가의 상상을 뛰어넘는 이야기도 한몫을 한다.
겨울이 너무나 싫어서… 겨울 가운데 여름을 만들어낸다…
한겨울에 눈옆에서 일광욕을 하는 위니…
과학적 지식이 쌓인 아이들이라면 거짓말이야 하겠지만…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위니처럼 겨울과 여름이 공존할수 있지 않을까?
작가를 만난덕에 알아낸 그림속의 비밀!
위니책에는 작가의 주변인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책에서는 여름이되어서 사람들로 북적이는 위니의 정원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잉가 있다. 그가 누군가하면 작가의 사촌동생이라고 하더군요.
정말로 아르바이트로 아이스크림 장사를 했었다고…
그래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등장인물들을 이야기해줬는데…
기억나는 이가 이뿐이네요…
수많은 이들중에 코키폴 작가도 있어요.
숨은그림찾기를 한번 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