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크리스마스 캐럴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크리스마스 캐럴의 두번째로 등장하는 유령이 표지에 있어서 읽어 봤어요.
이 책에서는 잭과 애니가 우리에게 아주 유명한 작가, 찰스 디킨스 씨 에게로 가서 찰스 디킨스 씨가 작가의 일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크리스마스 캐럴> 을 탄생시키도록 도와주죠.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새로 알게 된 사실이 있었어요.
빅토리아시대의 영국1843년 가을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난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것과 찰스 디킨스도 어렸을때 매우 가난했다는 사실이지요.
크리스마스 캐럴의 팬으로서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사실이기는 하지만요.
어쨌든 작가 찰스 디킨스씨가 어렸을 때 가난했다는 것이 그렇게 불행한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찰스 디킨스 씨가 어렸을 때 무척 힘드셨겠지만, 그 대신 디킨스씨의 경험을 토대로
돈으로는 살 수 없을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탄생시켰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크리스마스의 유령>에 나오는 잭과 애니가 마법을 써서 만든 유령이 나타나기 전의 찰스 디킨스씨 처럼 절대 나의 일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