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다해서…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3월 1일 | 정가 7,500원

잭과 애니가 이번에는 인도로 여행을 떠나네요.
팽귄을 살려내기위해서…

잭과 애니처럼 마법의 공간이 있다서 시간여행을 할수 있다면 어디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저는 글쎄요…
한참 생각을 해봐야할것같아요.
어디로 가고 싶나?

사실 어디론가 가서 모험을 하는것도 재미나겠지만. 사실은 현실에 충실하고 싶네요…
과거에 가서 무언가를 바꾼다는것이 좀 무섭기도 하고.
ㅎㅎ 이게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것같아요.

만약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정말 다양한 대답이 나올수 있을것같은데…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아줌마의 생각은 현실에 충실하자 네요…

잭과 애니가 이번에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여행을 시작해요.
장미모양 에메랄드를 찾기위해서…

인도의 무굴제국의 황제를 만나는데… 그 황제라는 사람이 참 재미가 없네요.
하지만 힘은 대단한가봐요.
아무도 황제에게 말도 못거는 무시무시한 폭군같아요.
세상에 왕이라는 이들은 모두들 이렇게 무서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뒷편에 황제의 마음을 보여주네요.
아내를 잃은 슬픔을 아직도 털어버리지 못한 애잔한마음을 보니…
마음이 짠해지네요.
그리고 그런 마음을 내보이기 싫어서 더 엄하게 하는 왕에게 인간적으로 끌리네요…
서로의 진심은 통한다…
참 멋진말이예요.

아이들이 이책을 본다면 늘 진심으로 진실되게 행동해야한다는것도 은연중에 배우게 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