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변신쟁이 – 나는 이 책에서 나무가 아닌 우리네 인생을 읽었다.

시리즈 과학 그림동화 25 | 글, 그림 나가사와 마사코 | 옮김 권남희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4월 29일 | 정가 12,000원

 

작가

나가사와 마사코

출판

비룡소

발매

2011.04.29



 

 

 

위 gif파일에서 보듯이 나무의 변화에 관한 책이다…

 

과학그림책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나무의 변화를 이렇게 나무 한그루의 변화로 접근한거 같은데

 

이런 부분이 좋았네 그림이 좋았네…등등의 말은 필요없다.

 

4살난 아들에겐 나무가 사계절에 따라 이렇게 변하는 나무도 있고 또 추운 겨울에 꽃을 피우는 나무도 있구나 하는걸 알려주는 과학그림책이 될것이고

 

36살 아줌마에겐 그저 내가 지금 여름나무처럼 푸르르다지만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올수도 있는게 인생이고..

 

또 겨울이 가고나면 봄이 오는게 인생이듯이..나무를 나무로 본게 아니라 우리네 인생처럼 읽었다는거.ㅎㅎㅎ

 

내가 너무 심오하게 접근하고 철학적인 눈으로 책을 꺾어보는건 아닌가….싶지만

 

그냥 그런 느낌이라는거….책을 읽고 내가 받은 느낌을 쓰는게 서평이고 독후감이 아니겠는가.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