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없이 쓰게 되는 비밀편지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3월 25일 | 정가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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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루 클레먼츠의 책은 항상 한 번에 다 읽게 된다. 이 위험한 비밀편지도 저녁내내 읽었다.

   미국의 일리노이주에 살고 있는 6학년 여학생 애비는 유급을 당하지 않기 위해 특별과제를 해야 하는데, 그 특별과제가 다른나라에 사는 친구와 펜팔을 하고 서로 주고 받는 편지를 학교 게시판에 붙이고 발표를 하는 것이다.

   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는 애비는 산이 많은 나라 아프가니스탄을 선택하게 되고 아프가니스탄 시골마을의 6학년 남자아이 사디드는 영어를 잘 한다는 이유로 애비의 펜팔친구로 선생님의 추천을 받지만 마을 촌장들은 남자와 여자가 편지를 주고 받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하여 사디드의 동생 아미라가 펜팔친구가 되고 사디드가 도와주기로 한다.

   애비는 숙제를 위해 편지를 보냈지만 사디드는 진심을 다해 답장을 쓰게 된다. 어느날 사디드는 아미라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으로 두 장의 편지를 애비에게 보내고, 그 때부터 애비와 사디드의 비밀편지가 시작된다.

   하지만 미국을 싫어하는 사람들때문에 마을이 위험해져서 더 이상 애비와 사디드는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없고, 그들의 비밀편지도 끝이 나게 된다.

   우리들은 누구나 서로 펜팔을 주고 받을 수 있는데, 전쟁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그것도 위험한 일이고, 전쟁은 아이들의 자유로운 생활마저 잃어버리게 한 것 같아 조금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아프가니스탄에 평화가 다시 찾아온다면 사디드는 애비에게 편지를 보낼 것이고 둘은 멋진 펜팔친구가 도리 것이라 상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