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피를 읽고

연령 1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12월 25일 | 정가 11,000원
수상/추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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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피

메리 E. 피어슨 지음

비룡소

  사고 후 기억을 잃고 방황하는 제나 폭스는 자신에 대한 기억을 하나하나 찾아간다.  비디오를 보면서 제나는 ‘비디오 속의 제나’에겐 있는 흉터가 현재의 자신에게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제나는 실수로 손을 다치게 되는데 손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의 손은 바이오겔, 가짜였던 것이다.  게다가 제나의 두뇌 십 퍼센트 만이 제나의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점점 진실들을 파헤쳐 가던 제나는 사고 전에 가장 친한 친구였다는 카라와 로키가 죽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러다 제나는 자신이 뇌를 빼고는 모두 가짜라는 사실을 이든에게 고백하고 이든은 앨리스에게 말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앨리스는 제나의 과거를 알게되고 부모님들도 알게 된다.  앨리스 역시 몇부분이 가짜였는데 장기들이 멈추기 시작해 죽을 상황에 놓이게 된다.  앨리스의 부모님은 제나의 부모님에게 제나의 과거를 알고 있다며 앨리스를 살려 달라고 애원한다.  ‘파랑 피’는 다시 살아난 앨리스와 제나(사이보그)가 같이 사는 260년 후에서 끝난다.

맨 처음 이 책 표지만 봤을 때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나요?’ 라고 해서 로맨스 소설인 줄 만 알았다.  그런데 그 사랑이 이성 간의 사랑이 아니라 부모가 자식한테 하는 사랑이였다. (-_-^)  어쨋든 흥미진진한 스토리여서 재미있었고 마지막 장면은 좀 허무했다.  뭔가 그저 그런 앤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