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땐 그렇게 역사가 어렵게 느껴지더니 나이가 들고 요즘은 또 드라마에서도

역사에 대해 많이 다루다 보니 자연스럽게 역사에 흥미를 느끼는거 같아요

언젠가 부터 역사가 궁금하고 다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케 역사가 복잡하고 사람이 왕들이 많은지 ㅎㅎㅎㅎ  이내 포기,,,,

얼마전 비룡소 연못지기에서 마법이 두루마리7. 을 받았어요.

최군에겐 아직 엄청난책이라  엄마책이 되버린 마법의 두루마리7

시리즈로 7번째 이야기더라구요.

초등 꼬마친구 3명이 마법의 두루마리를 통해 과거로 여행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어요.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게 아니라,, 과거현장에서 직접 이야기를 실감나게

이끌어 나가기 때문에 제가 읽어도 너무 흥미진진하더라구요 ㅎㅎㅎ

과거속에서 애들이 잡히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지만,,

현명한 아이들은 제시간에 현실로 돌아오는데요…

초등 3학년 부터 보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역사를 어려워하는 고학년도 시리즈로 보면 판타지 소설같은 재미를 느낄꺼예요

3명의 친구들이 마법의 두루마리를 통해 고구려시대에 가요

헛간에 뿅! 도착,, ㅋㅋ 뜻하지 않게 헛간으로 쫒기는 낯선사람을 주시하게 되고

똑똑한 친구들은 고구려 군사의 움직임으로 봐서 첩자임을 눈치채고

뒤따르기 시작해요.. 실제 과거 현장에서 내용을 그리기 때문에 읽는 독자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첩자를 잡았을까요??

또,, 아이들은 고구려군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머나먼 미래에서 온 아이들이란걸 알아챌까요???

고구려군사들과 이들은 어떤말을 주고 받을까요?

예전에 사용했던,, 어려운 단어는 단어풀이도 되어있고

부록에는 옛날 고구려의 영토와 성의 이름을 알려주더라구요

티비에서 많이 들었던 성들,, 아~~ 이렇게이렇게 연결되어 있구나,,

성과성의 거리도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예전엔 왜 이런책이 없었을까요.. ㅋㅋㅋ

그럼 역사 선생님이라도ㅋㅋㅋ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엄마들 처음에

교육만화를 많이 보여주시잖아요…   좀더 센스있는 엄마라면,,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로 아이들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는것도 참 괜찮을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