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우리 언니는 못됐어

캐시와 한나는 자매예요~

이 책은 자매 이야기로 제가 더 재미있게 본것 같아요~

제 딸은 남동생이 있지만 저는 여동생이 있었기에

여동생을 떠올리며 읽었거든요~

꼭 저랑 제 동생 이야기 같아서 말이죠~ㅎㅎ

 언니인 한나는 동생인 캐시의 머리를 잘라줍니다.
한나가 캐시에게 귀여워 보이는 머리를 예뻐 보이는 머리로 바꾸자며

머리를 묶은 채 가위로 머리를 싹뚝 잘라버렸어요..

그래서 캐시의 머리는 엉망이 되었고
엄마는 한나에게 왜 머리를 잘랐냐고 다그치고

캐시는 언니는 내가 미워서 일부러 그런거라고 이야기 해요.

하지만 한나는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묶은채로 머리를 자르면 그렇게 되는줄 미처 몰랐던거예요..

하지만 캐시는 언니의 마음을 모른채 언니에게 복수를 합니다.

언니 옷장 속에 몰래 들어가 귀신 소리를 내지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언니가 점점 반복되는 귀신소리에 두려움을 떨고

걷잡을수없을 만큼 공포에 휩싸인 언니를 보니

장난 친거라는 말도 못하게된 캐시..

하지만 이 일로 둘 사이는 다시 회복되지요~

물론 캐시가 장난을 쳤다는 사실을 모른채 말이죠~ㅋㅋ

어릴때 동생과 다투기도 하고 동생을 골탕을 먹였던 일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이야기였답니다~

캐시와한나가 서로 대화를 통해 서로가 더 애뜻하게 된 만큼

가족간의 대화가 중요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슈퍼걸스!」

네가지 이야기는 각기 다른 문제를 보여주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수 있는 책이었어요~

두껍지 않아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 읽을수 있는것 같아요~

여자 아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볼수 있는 문제들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준  「슈퍼걸스!」

시리즈가 더 있는것 같은데…앞으로도 계속 출간되는건지 궁금합니다~

또 나온다면 딸아이와 계속해서 읽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