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택시,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노란택시

시리즈 비룡소 아기 그림책 20 | 글, 그림 민정영
연령 1~4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7월 19일 | 정가 12,000원
구매하기
노란 택시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일러스트가 너무나 귀여운 책
민정영 글, 그림  비룡소에서 나온 노란택시예요..
택시 하면 저도 늘 노란색이 먼저 떠올려요…
엘로우캡이란 단어 때문에 더 그런걸까요…
 
다섯살 울 아들은 택시만 타면 다 된다고 믿는 아이예요…
지루한 오후, 특히 아빠가 출근한 날이면 내내 어딘가를 가자고 조르지요.
그런 전 지금은 차가 없어서 갈 수 없어라고 해요.
그럼 엄마, 우리 택시타고 가자~!!!
 
택시만 타면 어디든 언제든 갈 수 있다고 믿은 우리 아이를 보면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나고는 해요.
저 역시 아주 어릴때 택시만 타면 신이났고 어디든 갈 수 있다 믿었거든요.
 
아이들의 그런 믿음이 책으로 나온 듯 한 책 [노란택시]

부릉부릉
노란 택시 아저씨  는 참 대단해요.

노란 택시는 왜 대단한걸까요??

이 세상 모든 길을 다 알고 있어 손님들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요..
 
요즘 택시 기사님들은 네비를 켜고, 손님에게 길을 묻는 곳도 많은데 말이죠…ㅋㅋ
 
허나 아이들에겐 그 조차도 멋지게 보이겠지요^^

 
길을 잘 찾는다고 해서 언제나 원하는 곳을 데려다준다고 해서  대단한건 아니랍니다.
노란택시의 진짜 역할은 짝 잃은 운동화 짝 을 찾아주고 친구 잃은 풍선은 친구를 찾아주고,
길 잃은 딸기가 울때도 노란 택시가 달려간답니다~
 
그런데~~
길 잃은 딸기가 와야 할 곳은 바로 바로 생일 축하케익이었군요~
생일 케익과 생일파티는 유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의 하나기도 하지요.
 
이 책 정말 아이들 맘을 제대로 보는 분이 쓰신 책인걸요..

마지막 승객을 내려주고 돌아가는 노란택시의 뒷모습
노란택시가 내게 데려다 준 승객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늘 바쁜 아빠와 혼자서 운전을 할 수 없는 엄마덕에 아빠차보다 택시를 더 많이 이용하는 울 아이들…
그런 우리 아이들의 로망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 노란택시~
책 속 노란택시는 거의 슈퍼맨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여주니까요.
 
 
택시 탈때 노란택시를 타게 되는 날은 괜히 기분이 더 좋은데 비룡소의 노란 택시 덕에
앞으로 길에서 택시를 잡게 될 때 아이들이 노란색이 아니면 타지 않게 될까 살짝 걱정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