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그림동화 214] 나는야, 길 위의 악당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8월 20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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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길 위의 악당…

책 표지를 봐서는 말탄 쥐…제가 악당이야?? 정말??

그런 말이 나오더라구요…

얼핏보면 악당을 잡는 기사 같은데 말이죠…^^

어떻게 해서 그림의 작은 쥐가 악당인지….

 

<책의 내용을 보면>

길 위의 악당 찍찍이는 나쁜 녀석이었어.  못된 녀석이었어.

마음대로 남의 것을 훔쳤고, 훔친 걸 먹어 댔지.

악당에겐 하루 하루가 잔칫날이었어.

악당의 태도는 거칠고 형편없었지.

지나가는 동물들의 먹을 것을 빼았았지…

그랬겠지… 악당이니까…

첫 페이지부터 전 이런 반응을 보였답니다.

세상에 많이 적응한 나이 많은 엄마구나….스스로 느끼게 되는…



길에서 만난 토끼에게선 토끼풀을

다람쥐에게선 도토리를….




참….

지독한 악당이네요.

심지어, 개미에게서 풀잎까지도…

그런데 이 악당 입에서 내노라는 하는건 하나도 없네요…

 

악당은

파이랑 푸딩이랑 초콜릿이랑 케이크를

빵이랑 과자랑  초콜릿 크림과자를

사탕이랑 캐러멜이랑 눈깔사탕이랑을

내 놓으라고 하네요….

 

이 악당….

꼭 저희집 아이들 같네요…

푸하하!!!

 

악당이 다니는 길을 다니던 동물들은 꼬챙이처럼 말라 비틀어져 갔지만

그런 찍찍이 악당은 온갖것을 빼앗아 혼자 다 먹어 치워서 디룩 디룩 살이 쪄 갔지요.



악당은 뒤뚱 뒤뚱 길가던 오리를 만나게 되었는데

 오리는 아무것도 갖고 있는게 없어서 악당은 오리를 잡아먹겠다고 하네요.

이때 오리가 찍찍이 악당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데…

메아리가 들여오는 동굴…

 

(오리는 동굴안에 언니가 살고 있는데 그 안에는 빵이랑 과자가 무지 많다고 하면서 유인을 하였네요.)

아….지혜로운 오리

 

 

그렇게 오리는 악당의 말을타고 마을로 내려와서

악당이 갖고 있는 음식들을 동물들과 나누워 먹으면서 잔치를 하네요.

찍찍이 악당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무시 무시한 동굴속을 해매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거긴 다른 마을이네요…

비쩍 마른데다 털까지 잿빛이된 찍찍이는

찍, 찍, 소리도 내지 못하게 되어

그 좋아하던 빵, 빵, 빵집에서

일한다네요

빵집 바닥을 비로 쓸면서 말이예요….

아후~~

속이다 후련하네요…

이런 기분은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다 같은가 봐요~~

ㅋㅋㅋ

 

 



윤양께서는 굴 속에 갇혀서 해매는 찍찍이를 동정 하더라구요….

전 고소했는데 말이죠~~

빵집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러게 착하게 살아야지~~~

이러네요…..

ㅡㅡ;

 

**********

“권선징악”

선을 권하고 악을 나무람

유아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는 책인것 같아요~~

이…악당도 우리 아이들처럼 빵이랑 과자 사탕을 좋아는 찍찍이랑

아이들 생활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커가는 아이들에게 인성적으로도 꼭 봐야할 책이라는 느낌이 팍팍 와 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