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4월 5일 | 정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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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밀의 화원이라는 책은 내가 수도 없이 읽어 봤던 책 중 하나다. 그래서 인지, 리뷰를 쓸때,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쓰기가 정말 편하다^^

 

    일단은 이 책에서 전하는 메세지를 생각해 보니까,이게 떠오른다.  ”가족간의 문제”…………. 뭔가 부족하긴 하지만 나는 이게 떠오른다. 책에서 보면 콜린과 메리의 고모부가 9년 전에  자신의 부인(콜린에게는 엄마)를 잃어 버려서 서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 고모부는 콜린을 볼때마다 자신의 부인이 생각이 나서 방안에 가둬버리고 그냥 그대로 놔두면 죽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는다. 콜린은 항상 부정적인 생각만 하고 아버지를 증오하고 어머니도 증오한다. 자신은 버렸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메리라는 아이가 등장을 하면서 콜린은 자신이 죽지 않는 다는 희망이라는 걸 알게 되어서 점점 사람들과 말하는 것도 편하게 하고, 디콘이라는 자연과 친한 아이와 친하게  되어서 점점 사는 게 재미있어서 많이 먹고, 자신이 살려고 노력을 하고 평소에 숨겨두었던 엄마의 초상화를 자랑스럽게 펼쳐놓고, 이게 내 엄마야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모든게 확실히 변했다. 그렇게 계속 생활하다 보니 이제는 걸을 수도 있고 무언가를 만들거나, 가꿀수도 있고, 점점 건강한 아이로 변했다.

    고모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한 편지를 받고, 급히 집으로 달려갔더니, 비밀의 화원은 옛날처럼 아름다웠고, 자신의 아들 콜린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아이로 변해서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는 걸 보니 예전처럼 어둡지 않고, 점점 밝아져서 하인들에게 잘해주고, 콜린과도 잘 지내고 화원을 지키면서 아들과 사이가 더 좋아졌다.

    메리도 이 곳에 오기전에는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였다. 그래서 엄청나게 불친절하고 고집불통이였다. 근데.. 고모부의 저택에 있던 하인들과 친해지고 그중에서 마사의 동생인 디콘과 친해지고, 비밀의 화원을 가꾸면서 점점 성격이 좋은 사람이 되었다.

처음에는 내가 이 책을 많이 읽어서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앞에서 말했듯이 읽으니까 아주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