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는 이 책의 주인공이예요.
그 아이의 단짝친구인 에린과 같은 반이 되며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며 일어난는 재밌는 이야기랍니다.
선생님을 잘 만난다는 것은 행운인 거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로 칭찬을 하는 것이지요.
사실 어른들이 생각하면 별일도 아니지만 아이들 사이에서는 스티커를 받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지요. 게다가 열 개 스티커를 다 받은 친구는 “행운의 선물 뽑기”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니까 아이들이 더 스티커에 열광할 수 밖에 없겠지요.
나도 이런 선생님을 어렸을 때 만났더라면 좀 더 모범생인 어린시절을 보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별 일도 아닌 일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죠.
그리고 오해를 하는 일도 있구요.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고 전혀 뜻밖의 상황으로 얽히고 설키는 일들이 흥미진진하게 일어납니다.
가슴 철렁하게 놀라고 고민하는 매디를 이해하고 재밌게 또 매디답게 풀어가며 친구들과 잘 지내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를 알아가는 매디…
친구들과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매디에게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