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전래동화 18] ” 나무꾼과 선녀”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18 | 오정희 | 그림 장선환
연령 5~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9월 28일 | 정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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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아 들었을때….

 

어~~ 나무꾼과 선녀였나?? 선녀와 나무꾼이 아니고….??

 

왜 제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ㅋㅋㅋ

 

 

 

다섯살인 윤양에겐 조금은 지루하게 다가왔는지

 

반응이 그리 시원하지 않았답니다.

 

하긴…

 

전래동화를 접해본게 몇권 되지도 않고

 

글밥도 많아서 조금은 언제끝나나 하는 표정이 었죠

 

 

 

엄마인 저만 재미있게 있었구요…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부분이 책이랑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아서

 

내가 기억하는 부분이 정말 짧긴하구나

 

하면서 엄마는 재미있게 읽게 되더라구요^^

 

 

 

” 아주 먼 옛날, 금강산 외딴집에 나이 차도록 장가못간 가난한 나무꾼이 어머님을 모시고 살고 있었는데

 

화살을 맞고 도망치던 노루를 구해주고선 예뿐선녀와 결혼하여 아이 셋을 낳았는데

 

선녀에게 날개옷을 보여주면서 선녀가 아이를 데리고 하늘로 날아가 버리지…

 

이렇게 아주 간략하게 줄여서 윤양에게 읽어 주었더니

 

 

 

그 후에 반응은 좀 좋았지요…ㅋㅋㅋ

 

 

 

책의 내용은 엄마들이라면 어떤지 다 아실거예요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점은 너무 좋다…라고 느낀 부분이 있는데

 

 

 

좀처럼 듣지 못했던 단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글을 썼구나 하는…

 

 

 

” 씨근벌떡”

 

 

 

” 선녀가 코를 킁킁댔어”

 

 

 

선녀가 킁킁거리고 어푸어푸, 첨벙첨벙은 좀 안어울리는 듯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좀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한 표현인것 같아요..ㅎㅎ

 

 

 

끝이야기는 뜨거운 죽이 용마에게 흘리면서 나무꾼이 땅에 떨어져 하늘나라로 돌아가지 못하고

 

죽어서 수탉이 되어

 

꼬끼오, 꼬끼오 울었다는 …

 

 

 

꼬끼오가…”꼭 가요, 꼭 가요!” 처름 들리는것 같지 않니?

 

하고 끝나는데

 

 

 

정말 새롭게 다가오는 단어들로 익숙한 전래동화가 새롭게 느껴지는것 같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