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담은 책 -산타의 선물

시리즈 개구쟁이 아치 8 | 글, 그림 기요노 사치코 | 옮김 고향옥
연령 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3월 31일 | 정가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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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무엇이든간에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만 되면 항상 들떠있는듯 합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신다는 생각으로 말이지요.

엄마아빠가 산타인줄을 꿈에도 모르는 녀석들은 이브날 밤에 잠을 안자고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겠다고 고집을 피우기도 하고

산타할아버지 오시면 엄마가 사진이라도 찍어놓으라 하기도 합니다. ㅋㅋ

엄마도 자느라 못봤다고 하면 아쉬운 표정이 가득이지요.

우리집은 아파트인데 산타할아버지가 어떻게 오실까?

문이 잠겼는데 어떻게 들어오시지?

내가 갖고 싶은 선물을 어떻게 알고 계셨을까?

그 궁금증이 커지면 커질수록 상상력 또한 커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는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니 조금씩 의심하는 눈치에요.

“어? 이거 혹시 엄마아빠가 주는거 아니에요?”

절대 아니라고 우겨보지만 쉽게 믿지는 않는 눈치이지요.

일곱살난 동생은 아직도 굳건히 믿고 있기에 큰아이에게 사실대로 말해줄 수는 없잖아요. ㅎㅎ

 

우리 개구쟁이 아치도 선물을 받고 싶대요.

바로 빨간 장난감 자동차를요.

그래서 산타할아버지한테 부탁을 하러 가는데요.

아치가 만난 산타할아버지는 자기가 토끼산타라며 선물을 줄 수 없다고 해요.

아치는 고양이이니 고양이산타가 가져다 줄거라면서요.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던 아치가 나무 아래에서 잠이 들었어요.

아치를 발견한 고양이 산타할아버지는 아치를 집으로 데려다가 눕히고

양말속에 빨간 자동차 선물을 넣어놓고 갑니다.

아침에 자동차를 발견한 아치는 너무 좋아라하며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러 가지요.

 

갖고 싶은 선물을 받는다는 것, 또 상상속의 산타할아버지의 존재…

이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큰 즐거움인 것 같아요.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았어요.

아이들은 또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며 산타할아버지가 가져다주실 선물을 기다리겠네요.

집집마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

개구쟁이 아치와 함께 모두에게 기쁨의 날이 되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