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키우는 엄마들에게…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11월 4일 | 정가 8,000원

슈퍼걸스 시리즈는 지면을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어쩜 요맘때 여자아이들의 마음을 이렇게 잘 알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이런 시기를 지나왔을텐데…

이제는 기억도 없다.

가물가물 생각이 날듯도하긴한데…

내가 그랬었나? 하는 생각만 든다.

 

그런데 이책을 보면서… 맞아 맞아 하면서 무릎을 치게된다.

그래서 나는 이책을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먼저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첫째가 남자다. 그래서 조금은 이 상황과 맞지 않지만.

그렇다고 남자아이들이라고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이들 사이의 문제.

그리고 이책처럼 이사를 하게 되어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궈야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은 남녀가 차이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남자아이보다는 여자아이를 둔 엄마라면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초등학교 이학년 정도의 여자아이의 엄마라면 먼저 이 시리즈의 책들을 읽어보길 권한다.

내 주변의 여자아이엄마들이 참 고민이 많다.

나도 둘째가 여자아이다보니 남의 일 같지 않다.

 

아이들 사이의 사소한 말충돌…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뭘 그런것 같고 그래…

하고 치부해버리기는 아이들 사이의 충격은 너무 큰듯해보였다.

 

그런 아이들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엄마가 미리 경험해서 자신의 과거기억을 꺼내본다면 아이들 사이의 중재가 더 수월할것 같다.

 

아이들에게 한발 다가갈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