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면서 가지고 놀게 되는 공의 종류도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아기였을때 가지고 놀기 적당한 크기의 공부터 이제는 야구공, 탁구공같은 작은 공도 가지고 놀고, 축구공이나 농구공처럼 큰 공도 가지고 놀지요.
어디서든 공 하나만 있으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으니 이만한 장난감도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크는 과정에서 사물을 하나하나 인지해가는 과정을 볼때
엄마아빠의 마음은 그 하나하나에 아주 큰 감동을 하게 되지요.
우리 아이가 이렇게 커가고 있구나~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구나~
아이의 모습을 통해 엄마아빠는 세상을 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러한 과정에서 공이라는 사물도 아이들에겐 아주 신기한가봐요.
통통 튀는 공이 아이들에겐 아주 신나는 놀잇감이지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리 아이들처럼 공도 마찬가지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일까요? ㅎㅎ
이 책은 개구쟁이 아치의 10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개구쟁이 아치가 빨간 공을 만나는 이야기에요.
개구쟁이 아치는 빨간 공과 어떤 만남을 가졌을까요?
아치가 찬 공은 슈~~웅 날아가서
토끼 엉덩이도 맞추고요.
또 통통 튀어가 나무 위에도 올라갑니다.
그리고 구멍속으로 쏙~~들어가서 생쥐네 집에도 간답니다.
생쥐의 집에서 나온 공은 또 어디로 갈까요? ^^
아치가 빨간 공을 가지고 놀면서 그 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도 아치와 함께 빨간 공을 찾아내는 분별력과 인지력을 키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