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원전은 잘 모르고. 간략하게 줄인 이야기들을 많이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원전에 가까운 이야기를 접할수 있었다.
특히나 우리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엄지공주.
울 공주가 너무 좋아하는 이야기인데…
집에 있는 책은 많이 축약해놓은 책이라서 내용이 갑자기 변해서 이상했는데…
차근차근 이야기를 읽어나갈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또하나 우리집에 있는 책은 안데르센동화집이다.
그런데… 이번에 검색해보니 책제목이 달라졌다.
지난해 이맘때쯤의 광풍. 시크릿가든 덕분에 책의 제목도 달라졌나부다.
인어공주가 전면으로 나왔다.
시크릿가든… 늦게서야 보기 시작해서 정말 재미나게 봤던것 같다.
그리고 지금도 가끔 한편씩 다시보기도 하고…
그리고보니 드라마에 나왔던 삽화가 이책속의 삽화였구나…
가슴이 아프게 했던 장면인데..
그래서 나는 더 정감이 가는데…
아이들은 별로 감흥이 없다.
그저 자신들이 알던 간략한 이야기가 이렇게 길어질수 있다는것에 놀라워하는것 같다.
우리 큰아이.
엄마 그럼 다른 이야기들도 이렇게 긴
이야기를 줄인거예요?
아 뭐라고 이야기를 해줘야하나..
줄인것도있고. 원래 짧은 이야기도 있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기에 너무 긴 이야기는 재미있게 줄인것도 있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줄인경우도
있지.
그럼 이번참에 원래 이야기가 어떤것인지 한번 찾아서 읽어보는 기회를 가져볼까?
울 아들 씩 웃네요…
아직은 너무 긴글이 부담스러운가봐요…
그래도 원전이 따로 있다는것을 알게되는 멋진 기회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