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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 읽기책 시리즈
[일공일삼]의 중의 ‘그애가 나를 보고 웃다’
김리리작가의 작품이다.
나에게 과연 진실한 친구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아이와 고민하면서 생각해 보기 좋은 이야기책인 생각이 든다.
주변인 영재
공부도 못하고 멍청하고 여드름쟁이 영재라는 아이.
선생님에게 방학 내내 열심히 해 간 숙제검사에서도 여전히 영재가 싫어하는 ‘여드름’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다.
하지만 지리산에서 전학 온 아이 머루가 진실한 영재의 친구가 되어 준다.
영재의 고민을 얻어준 신기한 노란구슬은 영재에게 가장 속상한 여드름을 없애주고
영재는 머루을 통해 또 다른 욕심을 부린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는것 영재는 그러나 머루에게 점점 예전과 다르게 대한다,
우리 모두는 이기적인 생각과 욕심을 가진다 그러면서 개인적 편견이라는 그물로 남을 저울질 하면 평가하는 공식이
어릴적 우리아이들에게도 나타나는 슬픈장면
마지막 머루는 산딸기 숲에서 만난 여우라는 말에…
책표지에 여우그림과 머루의 뒷에 여우그림자가 있어…
등꼴이 오싹하다.
우리에 탐욕이라는 욕심이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