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사고의 출발점 : 색깔

시리즈 과학의 씨앗 5 | 박정선 | 그림 장경혜
연령 3~6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11월 4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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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 표지만을 보고서는 다문화관련 책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책분류가 “과학의 씨앗’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뭐지???

 

책 본문을 일으면서 이해가 되더군요. ㅎㅎㅎ

 

너무 재미난 책이라 딸아이도 매일 매일 읽어 달랬어요. ㅎㅎㅎ

 

 

색깔을 보면 알 수 있어.

어떤 것이 더 맛있을지.

먹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지.

 

 

잘 익은 식빵과 다 타서 새까맣게 된 식빵.

맞네요. 색깔만 봐도, 먹어 보지 않아도 알 알 수 있네요.^^

 

그림도 참 익살스럽고 재미나게 그려져 있어요.

엄마가 잘 구운 식빵, 아이가 다 태워 버린 식빵. ㅎㅎㅎ

사실감도 느껴지고…



  


이번에는 양말입니다.

신은 양말인지 안 신은 양말인지, 정말 색깔만 봐도 알 수 있네요. ㅎㅎㅎ


  

 

 

그리고 우리의 감정을 나타낸 얼굴.

화가났는지 기분이 좋은지 또, 놀랐는지도 얼굴 색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이 밖에 식물이 아픈지 건강한지, 계절이 바뀌었는지 등등…

색깔로 구분해낼 수 있는 것이 우리 주변에 정말 많네요.

그렇게 주의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말이지요.

 

저는 아이와 함께 빨갛게 물들었다가 이젠 나뭇 가지에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나뭇잎을 보았어요.

나뭇잎은 왜 색깔이 변했을까?

응, 나뭇잎속에 물이 조금밖에 남지 않아서 그래.

그럼, 나뭇잎은 왜 떨어지는 걸까?

그건, 나뭇잎 속에 물이 아주 아주 조금 밖에 없어서 그래.

 

^^;;

 

나름대로 설명을 꽤나 진지하게도 해 줍니다.

 

초록 나뭇잎을 돌맹이로 빻았더니 물이 나오고, 바싹 마른 낙엽을 빻았을 때는 물이 안 나왔던 걸 기억하나봐요.

 

색깔로 이렇게 일상 생활속의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는 몰랐는데,

신기하네요.^^;;

 

아이와 함께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