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표제에 먼저 눈길이 가는 책이었다. 외로운 듯 고민이 많은 것 같은 소녀..
우리 딸이 눈에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내용은 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아의 상상력을 뛰어 넘는 내용과 간 혹 보이는 작은 시에
난 하루의 바쁜 일을 모두 놓고 말았다.
프랑스 영화를 생각나게 하는 순수하면서도 깨알같은 재미가 있다.
또한 한 참 예민해 있는 사춘기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이
너무나도 밝고 재미있게 펼쳐져 있다.
초등학생인 딸이 곧 방학이다.
방학 하면 읽혀 줘야지 했는데
책장에서 어떻게 찾았는지 자기가 먼저 읽고는 잠도 자지 않고 길낄거리며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