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돼지코 박쥐가 우리에게 전하려는 것은?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12월 6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닥터수스 명예상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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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돼지코 박쥐야, 안녕!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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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에 관한 정보는 대충 알고 있었어도 박쥐의 종류에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황금박쥐야 뭐 어려서부터 만화영화주인공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흡혈박쥐(?)정도로 밖에 알지 못했는데

‘작은 돼지코 박쥐’를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작은 돼지코 바구지의 학명은 ‘크라세오닉트리스통롱야’이며 ‘키티돼지코박쥐’또는 ‘호박벌박쥐’라고도 부르는데

생김새에 따라 ‘작은 돼지코 박쥐’라고 부른답니다.

보통 생명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학명을 붙이기에

‘중국인?’  의심했는데 1973년 타이 동물학자’ 키티 통롱야’가 발견하였군요.

 

제가 이 박쥐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인터넷검색을 하였건만

<작은 돼지코 박쥐야, 안녕!>보다 더 정확하고 세세하게 나온 것은 없었답니다.

 

보통 박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거리감을 익혀 먹이를 잡아먹고

동굴에 살며 저녁에 활동하는 새가 아닌 동물로 알고 있는데

몸길이 3cm 날개를 편 길이가 15cm가량되며 동굴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있기로 유명한 생명체이죠.

 

 

 

그런데 돼지코 박쥐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자기를 잡아 먹는 새뿐아니라

숲에 불을 지르는 사람까지 포함된 걸 보니 얼마나 인간의 이기가 이 작은 생명체를 못살게 굴고있는가

고개가 숙여졌답니다.

정말 인간은 자신의 편의를 위해 모든 생명체에게 해를 끼치고 있는 듯하여

문명의 이기에 다시 한 번 반성하는 페이지였네요.

동전 하나 크기 밖에 안 되는 이 작은 박쥐에게 대체 사람들이 어떤 짓을 하기에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과학자들은 크라세오니트리스통롱야를 보호하기 위해 이 박쥐가 사는 동굴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다니

환경 오염의 폐해가 점점 커지는 듯하여 걱정스러웠답니다.

그래도 타이는 우리나라에비해 개발이 덜 된 나라인데 작은 생명체 크라세오닉트리스통롱야가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이라니 꼭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나는 작은 돼지코 박쥐야.



 

나는 벌처럼 조그맣고 동전처럼 가벼워.

환한 빛을 싫어해서 나는 어두울 때만 날아다녀.

내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책을 펼쳐 봐!

 

라는 뒷 페이지를 보고 이 책의 궁금증이 머리 속에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네요.

 

동물의 생태와 특성을 알고자하는  자연 그림동화로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요점이 눈길을 끌었고

결국 이 작은 돼지코 박쥐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한 눈에 보여 높이 평가할만하였습니다.

 

닥터수스 명예상을 수상할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