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의 마술피리는 음악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더 나아가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책이라고 할수있지요.

바흐가 살았던 도시.. 바흐길에 사는 땅꼬마 필립은 아빠와 둘이서만 살고 있어요.

키가 너무 작아 땅꼬마라고 불리지만, 가장 좋아하는 일은 바로 피리부는 것이랍니다.

가끔은 이상한 소리도 나지만, 생일선물로 받은 피리를 부는 것이 필립의 유일한 즐거움이예요. 아이들에게선 놀림받고, 공부도 잘못해서 선생님에게도 인정받지 못하지만,

피리가 있어 행복한 필립..

그러나 어느날 강물에 떠내려가는 고양이를 구하려다가 피리를 잃어버리게 된 필립.

다시 피리를 구하기 위해 악기상을 찾았는데, 거기서 마술피리와 마술피리 악보를 받게 된답니다. 마술피리 악보를 잘 연습하면 원하는 물건을 크게도 작게도 만들 수 있다고요.

밤늦도록 연습한 끝에 고양이를 가지고 시험해보는데.. 고양이를 호랑이만큼 크게 만들어버렸답니다. 호랑이만한 고양이와 마술피리 때문에 하루종일 시내 여기저기서 소란이 일어나는데..결국은 사람들이 모두 필립의 피리를 인정하게 된답니다.

오직 꿈이라고는 피리밖에 없던 필립.. 그 하나만 열중해서 꿈을 이루는 과정이 다소 과장되었지만, 재미있게 그려진 동화랍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룰 수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무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