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알콩달콩 우리명절4 설편 :: 신발귀신 앙괭이의 설날] 정월 초하룻날 밤, 새 신발을 훔쳐 간다고?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6월 3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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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알콩달콩 우리명절4 설편 :: 신발귀신 앙괭이의 설날] 정월 초하룻날 밤, 새 신발을 훔쳐 간다고?

 

비룡소에서 나온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는 우리 명절에 얽힌 설화나 전설, 전통 풍습을 소재로 한 그림동화예요.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고, 또 이를 통해 명절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아이들에게 심어 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는데요.

[신발귀신 앙괭이의 설날]은 그중 4번째 이야기로 우리 명절 설날에 관해 다소 낯선 캐릭터인 ‘앙괭이’를 등장시켜 재미있게 다룬 책이예요.

 

 표지에 있는 익살스러운 캐릭터가 바로 앙괭이 인데요.

동양학과를 나온 작가가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듯한 기분이 보는내내 들었어요.

 

새해 첫날 아침, 소원이는 무지갯빛 색동저고리와 코가 빨간 신발을 선물받아요.

설빔을 곱게 차려입고 차례를 지내고 할아버지께 세배도 드리고 세뱃돈도 받아요.

그리고 하얀 가래떡으로 끓인 떡국도 먹었지요.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새신발을 신은 소원이에게

정월 초하룻날 밤에 나타나 새신발을 훔쳐가는 앙괭이가 있다고 조심하라고 알려주지요.

소원이가 신발을 잃어버릴까봐 노심초사하자

구멍이 뽕뽕 뚫린 체를 걸어두면 구멍새는걸 좋아하는 앙괭이가 밤새도록 구멍을 세다 날이 새면 그냥 가버린다며 엄나무에 체를 걸어주지요.

 

이렇듯 설날에 관한 다양한 풍습과 문화를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알려준답니다.


 

어느덧 밤이 되어 정월 초하루 밤을 기다리던 앙괭이가 눈위에 찍힌 발자국에 자기 발을 데어보고는 사뿐사뿐 하얀 발자국을 따라갑니다.

엄나무에 체를 걸어두고도 신발을 도둑맞을까 봐 노심초사하던 소원이는 똥 밟았다는 거짓 편지까지 써서 신발에 넣어두지요.

 

발자국을 따라온 앙괭이가 엄나무에 걸린 체를 보고 신이나서 세기 시작해요.

할아버지 말데로라면 이러다가 날이 세야하는건데요.

어찌된 일인지 앙괭이는 새해부터는 못하는 일은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구멍 세기를 포기하고,

심지어 코감기가 걸려서 똥묻은 신발도 아랑곳 않고 소원이의 신발을 가져가 버려요.

 

새신발을 신고 신이난 앙괭이는 백두산 천지로, 한라산 백록담으로 휘리릭 날아 산신령님께 세배를 다닙니다.

하지만 떡국도 많이 먹고 좋은말씀도 많이 들어 기분이 좋아진 앙괭이는 신발을 다시 돌려주기로 해요.

 

 

다음날 아침 소원이는 앙괭이로부터 나뭇잎 답장을 받아요.

앙괭이 또한 내년에도 또 갈테니 자신에게 딱 맞는 새신발을 부탁한다는 재밌는 결말로 끝을 맺어요.

 

엄마인 제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는 스토리였답니다.

 

 

또 부록에는 사진, 그림과 함께 설날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실려 있어

이야기를 통해 품었던 궁금증들과 미처 알지 못한 지식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어요.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는 칠월칠석, 정월대보름, 동지, 단오, 추석에 관한 이야기도 있답니다.

 

알콩달콩 시리즈는 5세 이상부터 나오기때문에 준희에겐 아직 글씨도 많고 어렵답니다.

하지만 익살스러운 앙괭이의 그림이 마음에 드는지

그림들을 짚어보기도 하고 앙괭이의 모습을 따라해 보기도 했어요.

 

조금더 커서 설날에 대해 궁금해 할때 다시 한번 읽어주면 좋을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