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책 -주사는 무섭지 않아

시리즈 개구쟁이 아치 20 | 글, 그림 기요노 사치코 | 옮김 고향옥
연령 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11월 15일 | 정가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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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아치 스무번째 책은 병원가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책이랍니다.

 

아치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그네타기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아치는 그네를 타고 높이높이 올라가요.

그러다가 그만 꽈당!

그네에서 떨어져 다치고 말았어요.

아치 귀에서 피가 나자 친구들이 아치를 얼른 병원에 데리고 가요.

상처를 소독하고 주사를 맞아야 하는 순간!

무시무시한 주사기에 겁을 먹은 아치는 도망을 가버리지요.

그런 아치를 친구들이 다시 병원에 데리고 와요.

친구들이 응원해주자 아치는 ‘주사는 하나도 안무서워’ 하며 용감하게 주사를 맞고 잠이 들지요.

아치가 잠든 사이 의사선생님이 아치의 상처를 잘 치료해 준답니다.

 

우리 어른들도 날카로운 주사바늘을 보면 약간 주춤하기 마련인데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주사에 두려움을 갖는 아이들도 아치와 함께 용기를 내어 주사를 맞고 상처를 치료해야 잘 낫는다는 것을 알게 될거에요.

우리집은 아이들보다 아빠가 주사를 더 무서워라 하지요. ㅋㅋ

그래서 아이들 예방접종은 모두 엄마인 제가 맞히러 간 것 같아요.

같이 가더라도 아빠는 밖에서 못들어오구요.

아이들은 크면서 주사도 점점 두려움이 덜해가는 것 같아요.

아니면…참고 있는 걸까요? ㅎㅎ

아플때는 주사를 맞으면 빨리 낫는다는걸 알기에 오래도록 맞아야하는 수액도 잘 참아내는 것 같아 무지 기특하답니다.

암튼 아이들이 아파서 주사맞는 일은 별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연약한 손등 위에 주사를 꽂고 수액을 맞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