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똥맨 불이 나면 어떡하죠?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44 | 글, 그림 에드워드 밀러 | 옮김 노은정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12월 21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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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화재 안전 이야기- 불똥맨 불이 나면 어떡하죠?


요즘에는 안전과 위험에 관한 책이 많이 출간되고 있지요. 텔레비전에서 방영되고 있는 위기탈출 넘버원은 초등학생들이 보는 필수종목입니다. 그것 마저 모자른지 책으로도 읽더라구요. 근데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 실렸는데

마침 비룡소의 ; 불똥맨, 불이 나면 어떡하죠? 가 출간되었습니다.

6살 우리 딸과 같이 보았어요. 아이는 불똥맨의 캐릭터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이 소방관이라는 단순한 캐릭터보다는 불똥맨이 훨씬 돋보이더라구요, 아이들이 번개맨을 외치는 것 처럼 말이지요..

처음엔 불의 위험성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집에 불이 나면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아주 자세히 알려줍니다. 저도 이걸 같이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아주 많았어요.  처음 119에 전화하는것.   만약 불이 난 방에 갇힌다면 함부로 절대로 문손잡이를 맨손으로 잡다가는 화상당하기 쉽다는 것, 바닥에 몸을 낮춰 엎드린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너무 꼭꼭 숨지 말라는 말라고 소방관이 일러주는 군요.  사실 아이들의 모의 화재 실험에서 아이들이 문쪽에서 연기가 나면 커튼 뒤에 숨거나 침대 밑에 숨더라구요. 위험한 상황이면 숨바꼭질처럼 몸을 안보이게 해야 한다는 것이 유치원 아이들의 기본 심리랍니다. 그래서 소방관 아저씨가 오면 잘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엎드려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집에 불이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를 들고 있지만 우리집의 경우 엄마가 가스레인지에 냄비 올려놓고 깜박 할때, 그리고 아빠의 담배라고 할수 있겠지요. 딸들과 같이 읽으면서 아빠 오면 담배 끊으라고 말하라 시켰답니다.  그리고 불난 집에서 탈출한다면 문을 열수 잇는 상황이 되면 탈출구로 나오는 과정에서 문을 닫으며 나와야 한다는 것., 그리고 아파트 화재시에는 엘리베이터는 절대 타지 않는 다는 것,,, 그리고 가족끼리 탈출한다면 어디서 만나자라는 약속도 꼭 할 것 등등


이상에서 나온 기본 원칙을 꼭 지키면 우리 생명을 위험한 불로부터 지킬 수가 있겠지요?

비룡소의 지식 다다 익선 책 시리즈는 교과서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내용을 더욱 심층적으로 다루어준다고 할까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고 몸을 낮추고 입을 막는 연습을 해 보았네요… 아직 어려서 장난처럼 하였지만 후에 안전 박물관을 한번 데리고 갈 생각입니다.

 소방관과 소방차에만 집중하지 말고 정작 알아야할 화재안전 상식  꼭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