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된 게으름뱅이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19 | 김기택 | 그림 장경혜
연령 5~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12월 16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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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된 게으름뱅이 / 비룡소 전래동화19 / 김기택 글. 장경혜 그림 

 

 

작가소개

 

김기택

198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시 <꼽추>가 당선되어 작품활동 시작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꼬부랑꼬부랑 할머니>, <방귀>를 썼으며,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김

 

장경혜

<둥근 해가 떴습니다>로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상 수상

그린 책을는 <색깔을 보면 알 수 있어>, <욕사험.>, <우리동네 미자쓰>, <그 사람을 본 적 있나요?> 등

 

 

 

 

우리나라에 살고있는 어른이라면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

소가된 게으름뱅이 랍니다!

 

 

간단한 스토리와 그림(본문 발췌)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게으름뱅이가 살았어요. 게으름뱅이가 하루 종일 하는 일이라곤 밥 먹고 뒹굴거리고 낮잠 자는 일뿐이었지요,

보다 못한 아내가 잔소리를 하자 게으름뱅이는 집을 나와 소머리탈을 만드는 노인을 만나요. 그리고 소머리탈을 쓰면 일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다는 노인의 말을 듣고 소머리탈을 머리에 쓰게 되지요. 그런데 이걸 어째요, 게으름뱅이가 소로 변해 버렸지 뭐에요!

말을 하려고 해도 ‘음매 음매’ 울음소리만 나올 뿐이에요.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장터에서 농부에게 팔려 가 새벽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일을 해요. 게으름뱅이는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 차에 무를 먹으면 죽는다고 했던 노인의 말이 생각나요.

무밭으로 달려가 무를 마구 뜯어 먹자 게으름뱅이는 다시 사람으로 변했지요.

집으로 돌아온 게으름뱅이는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서 아내와 함께 오래오래 잘 살았답니다.








 

 

장경혜 선생님은 아크릴 물감과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여 묵직하고 깊은 여운을 주는 그림을 완성해 주셨어요(본문중)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들의 표정에서

특히나 게으름뱅이의 표정만 봐도 그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그의 감정을

독자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에 다시 인간으로 변해 집으로 돌아오는 표정에서는

가족들과의 방가움 다시 사람으로 돌아와서 얼마나 기쁜지를 마음껏 느낄수 있었어요.

 

덧붙여

책 제일 뒷편에 나와있는

[알고 보면 더욱 재미난 옛이야기]를 통해서

엄마가 찾지 못했던 숨어있는 그림들을 볼수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게으름뱅이의 아내가….애타게 그를 찾는 모습고 남편이 없는 상황에서도 밥상 위의 밥 두그릇

아이와 함께 기본 줄거리의 재미 이외에도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직 밝고 선이 단순한 그림에 익숙한 어린 아이에게는

약간은 조심스럽게 보여줘야 할것 같더라구요

저희아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30개월)

처음에는 그림을 약간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내용도 30개월이 이해하기에는 간단한 스토리가 아닌지라..

잠자리에서 책 없이 간단하게 “옛날 아주먼 엣날에….”라고 하며 잠자리 이야기로 해주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몇번 옛날이야기로 해줬더니

조금은 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이해하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