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림책에서 글밥위주의 글을 읽기시작하는 8살 현호에게 보여주기위해 내가먼저읽어본책인
대나무숲에 사는 잉어~
커다한 항아리에 새겨져있는 잉어와
늙은대나무
그리고 고양이…
참,, 고양이를 놀리는 재미에 빠진 얄미운너구리까지,,,
참 깨끗하고 이쁜 이야기다..
수몰지구에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는데
이런..아픈사연들이 많겠구나…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졌다..
다행이었다..
뼈만남은 고양이가 할머니품으로 갈수있었고
커다란항아리도 깨지지않고 잘보관될수있는 장소로 갈수있어 잉어도 사라지지않아도 되고…
하지만
늙은대나무는 자신보다 다른이들을위해 값진희생을 치렀다..
혼자의 희생으로
여러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 정말 값진희생이 아닐까….
나도 나이들면
늙은대나무같은 희생을 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