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지호는 학교에서 친구들로 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다. 새와 동물에게 말을 거는 지호의 모습이 친구들 눈에는 이상하게 보였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지호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줄리 아줌마와 부딪치게 되고 우연히 까만돌을 만나게 되었다.
까만돌은 제멋대로이고 고집이 세다. 까만돌이 말할수 있는 것은 죽은 영혼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말하는 까만돌]을 읽으면서 까만돌은 어렵고 힘이들때 도와주는 착한요정이라고 생각됐다.
친구들에게 놀림만 받던 지호는 까만돌을 만나고 달라지게 된다..
까만돌은 지호앞에 나타나 지호를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로 만들어 준 것이다.
까만돌 덕분에 지호는 학교에 잘 적응할수 있었다. 학교에서 지호를 괴롭히던 세 악당들도 함부로 건들지 못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것을 털어놓을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입학한 학교에서 2학년을 다니다가 전학을 오게된 나는 아직 무엇도 갈라놓을수 없는 단짝친구를 만들지 못했다.
엄마는 올해는 꼭 단짝 친구 만들어보라고 말씀 하시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말하는 까만돌]을 읽고 표현하지 못하는 식물이나 동물들을 더 사랑하고 돌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에 엄마가 보던 책에 ‘칭찬은 아기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제목이 있었다. 사람이나 동물. 식물도 칭찬해주고 아껴주면 더 좋아할뿐만아니라 더 좋은 모습으로 변할수 있을것 같다.
마술같은 일이겠지만 나에게도 까만돌처럼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수 있는 착한요정이 와줬으면 좋겠다.
내 얘기를 들어주고 내 문제점을 고쳐준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