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소년
팜 무뇨스 라이언 글 피터시스 그림
파블로 네루다 칠레의 인물이며 나는 생소한 이름이었다.
역사적인 사람인 그의 유년기를 그린 별이 된 소년은 부모로써의 나의 모습을 생각하게
하며 칠레라는 나라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소년 네프탈리 소심하고, 연약한 소년 그의 아버지는 그에 반하여 엄격하다 못해 철저한
강인한 사람으로 그려진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아이들은 이런 독선적인
아버지를 이해할수 있을까? 현재 사는 환경을 빼앗기기 싫고, 자신의 생각만이 옳은
자신만을 믿는 그럴 수밖에 없었던 그의 고단한 삶 또한 나의 아버지를 느끼게 했다.
현재를 사는 아이들은 많은 관심과 사랑의 표현과 언어로 얼마나 잘 지내겠냐고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나 또한 어른인가 보다. 나도 모르게 독한 비난 하는 말과
여러 가지 현혹되는 말로 아이을 나의 뜻과 나의 생각을 주입시키고 있지는 않는가….
실제 파블로 네루다는 외교관을 했으며 그로인해 인간애를 키웠던 것 같다.
그의 시는 자연스러우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그러나 소년 네프탈리의 낱말들이 살아
있는 것처럼 섬세하다.
글을 쓰지 못하게 하는 아버지 큰형에게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했던 아버지
몸이 약하여 건강하게 하겠다고 억지로 수영을 하게 했는 아버지 그렇게 무서운
아버지인데도 그의 열정은 막을수 없었나보다.
그럴수록 그의 열망은 글에 있지 않았을까…
자신의 억압된 마음과 생각을 글로 표현할수 있는 소년 네프탈리는 그래도 행복한
아이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나는 이글을 읽는 동안 뮤지컬을 보고 있는 듯 그림이 연상되었다.